제 9회

1995 인촌상 수상자

김재철
산업기술 김재철 동원산업회장 김재철선생은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 아래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초창기인 1969년 4월 바다식량 개척을 위한 개척자적 정신으로 <동원산업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해양개발의 결실로 인류생활에 공헌한다"는 확고한 일념으로 신어장의 개척, 신어법의 개발, 어로장비의 과학화등을 통한 생산성 제고, 어획물가공,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 및 외화 가득률 제고등 수산업 발전을 위한 찬란한 업적을 이룩하였다. 일찍부터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장래가 바다개척에 달려있다고 굳게 믿고 수산전문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 사업을 통한 꾸준한 지원으로 수산전문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재단법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통한 후진양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초.중등생을 위한 글짓기대회 (제1,2회대회-바다글짓기 대회, 제3,4회-지구사랑 글짓기 대회)를 실시하여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개척사상 고취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그는 70년대의 오일쇼크 및 미.소등 각국의 200마일 경제수역 선포에 따른 조업제한등 원양어업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기업외부 환경악화에도 불구하고 동원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켰음은 물론, 경영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수익성제고로 업종의 다양화를 기한 결과 2차 산업인 동원정밀주식회사, 3차 산업인 한신증권주식회사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였다. 바쁜 경영활동 중에도 한국수산회 회장, 경양어업협회 회장을 역임하여 수산업 발전을 위한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봉사, 우리나라 수산업 및 해양산업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외에도 김재철선생은 미국, 일본과의 어획물쿼터 및 어업협정관련 수산관계 외교 활동에도 숨은 노력을 헌신적으로 기울여 왔으며, 우리나라 해양산업발전을 위해 국가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00년대를 대비한 수산행정기구 개혁을 위한 연구사업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상자의 공적, 학력 및 경력을 나타내는 표
학력 및 경력 1935년 4월 7일생

1958년 부산수산대 어로학과 졸업
1966년 고려원양어업 수산부장
1969년 동원산업 설립
1982년 한신증권 회장
1989년 동원그룹 회장
1999년 한국무역협회 회장
2000년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9회(1995년)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