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업

인촌선생 탄신 95주년 기념사업

인촌선생 탄신 95주년 기념식 인촌선생 탄신 95주년 기념식

인촌 김성수선생탄신 95주년기념식이 1986년10월11일 오전10시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보선전대통령 이재영국회의장 이민우신민당총재 김영산신민당고문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김상만 동아일보명예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친지등 1천5백여명이 참석, 인촌선생이 생전에 보인 민족애의 큰 발자취를 기렸다.

중앙고 악단의 주악속에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희승 인촌기념회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촌선생은 일제시대때 우리민족의 진실한 독립을 위해 학교와 민족의 대변지인 신문사와 민족자본의 시초인 경성방직을 설립, 민족독립의 장구한 기틀을 세운 민족의 태양>이라고 경모했다.

이회장은 또 <인촌선생의 업적을 재발견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찾아 인촌선생이 원하고 기도하던 일을 우리 후진들이 성취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탄신기념식은 이어 김선기전서울대교수의 경모사, 찬시(박두진作)낭송, 경기여고 합창단의 추념의 노래(피아노반주 김형규), 기념사업계획 보고, 유가족을 대표한 김상만 동아일보명예회장의 인사순서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후에는 김옥길 이화여대명예총장의 <공(公)과 사(私)>, 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의 <누가 역사를 건설하는가>라는 주제의 기념강연이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문식 이중재 박종률 조순형 김종인 유준상 김상수 이상매 심완구의원과 정성태 이상돈 고흥문 전예용 정헌주 한건수 이병희 김원기씨등 전현직 정계인사와 이세기체육부장관, 김용식 홍성철 유혁인 김영선씨등 전직관계인사, 유석현씨등 광복회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이원순 전경련고문, 김용완 경방명예회장, 김원기 전부총리, 김각중 경방회장, 김정규 기은부행장등이 참석했다.

또 학계에서는 심종섭 학술원회장, 이준범 고려대총장, 조문기 학술원회원, 조용욱 동덕여대명예학장등과 홍일식, 유세환 교수등이 참석했고 장덕진 고려대교우회장, 홍숙자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호 전동아일보이사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만섭국민당총재 김대중민추협공동의장 이헌기노동부장관 조태호정수장학회이사장 김재광민주당의원 최태섭한국유리공업회장 이용만신한은행장 등광 와세다대학 한국동창회등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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