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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교육


서울예술대


[공적]
현대연극의 선구자 동랑 유치진이 1962년 개교한 이래 50여 년간 문화예술의 중흥 및 한민족 예술혼의 세계화, 세계예술의 한국화를 주도했다. 1970년부터는 아들 유덕형(연출가·현 총장)이 연극 창작과 예술교육의 유업을 계승하고 있다. 전문대 과정이지만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4년제 대학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교수법과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예술 분야와 학과의 경계선을 허무는 연계순환통합교육을 지표로 삼아 현장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그 결과 4년제 종합대학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걸출한 문화예술인을 배출했다.연기자, 희극인, 가수, 감독, 문학작가 등 대중예술계와 문단에서 현재 1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50년 동안 옹고집스럽게 전통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실험과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전문대학 최초로 인촌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더 한국 문화예술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하주화 서울예술대 부총장은 제27회 인촌상 교육부문 수상 소감으로 대학이 가르쳐온 한민족 예술혼과 세계화를 강조했다.

1962년 최초의 연극전문극장 ‘드라마센터’의 병설 한국연극아카데미로 시작한 서울예술대는 우리 민족극을 바로 세우고자 설립한 종합예술전문학교다. ‘예술 인재를 키우는 일이 가장 위대한 창조자’라는 설립자 동랑 유치진의 교육론을 바탕으로 성장해 지금은 창조적 예술가 양성과 함께 한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예술대는 대중예술계와 문화계에 ‘서울예대파’라는 유파를 이룰 정도로 최정예의 인재를 배출해왔다. 대중예술계에서는 한국방송예술인노조 회원 기준 880명이 활동 중이다. 연기자로는 신구 박상원 최민수 전도연 한혜진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희극인으로는 신동엽 유재석 이휘재, 가수로는 이용 신대철 김건모 등이 대표적 졸업생으로 꼽힌다.

감독·연출·제작자로는 이명세 장진 장항준 등 대학로 극장가와 충무로 영화가, 방송드라마 제작현장의 제작 스태프 50% 이상이 이 대학을 나왔다. 문단에는 신춘문예 등단 250명과 시 소설 시나리오 및 방송작가 300여 명이 있다. 신경숙 노희경 함민복 등이 대표적 작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서만 소설부문 11명, 시부문 2명, 희곡부문 12명, 아동문학부문 3명 등 총 28명이 등단했다.

이 대학의 독특한 장점은 교육이 곧 창작으로 이어지는 교육시스템으로 젊은 예술 지망생들의 끼를 키운다는 점이다. 4년 과정을 2년으로 압축하고 매학기 작품을 제작한다. 현장 예술가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창작 작업장에서 도제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함께 훈련한다.

특별한 교육방식과 우수한 성과는 입학지원율과 등록률, 재학생 충원율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입시 지원율은 2011년 28.2 대 1, 2012년 30.7 대 1, 2013년 33.7 대 1로 4년제 대학을 포함한 국내 전체 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합격자 최초 등록률은 평균 84%, 재학생 정원 충원율도 매년 100%에 육박한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는 연구개발작업도 눈에 띈다. 서울예술대는 영상 음악 전시 공연이 연계되는 첨단 스튜디오와 멀티미디어 영상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예술장르를 연구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컬처허브를 설치해 세계 예술과 교류하며 예술교육의 미래를 탐구 중이다. 하 부총장은 “이제는 다(多)장르 예술을 과학과 접목해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예술을 창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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