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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산업기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공적]
1977년 전자기술연구소(현 전자통신연구원) 반도체 설계실 연구원을 시작으로 35년 동안 한국 반도체산업을 이끌어 왔다.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64메가D램(1992년), 256메가D램(1994년), 1기가D램(1996년)의 세계 최초 개발을 주도했다. 1997년 시스템 LSI 제품기술실장을 맡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또 2008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아 반도체산업이 2010년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도체산업이 국가 기반산업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60·사진)은 수상의 기쁨을 반도체업계 전체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을 통해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준 정부와 각 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1977년 이래 줄곧 반도체 산업에 몸담았고, 한국은 그동안 전자산업과 정보기술(IT) 분야의 세계 최대 강국으로 성장했다. 그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의 발전이 한국 전자산업을 성장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경쟁력 있는 반도체 기술 확보가 가전제품, 휴대전화 완제품 부문의 성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1992년 메모리 개발팀장으로 64메가D램을 처음 개발한 이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하려면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두를 추격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업계의 리더로서 창의적인 혁신으로 시장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 부회장은 경영 방침을 묻자 “어려울수록 미래를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불황기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경쟁 회사들의 극심한 견제 속에서도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이 계속될 것입니다. 진정한 글로벌 톱 기업이 되려면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를 파악하는 마켓 센싱(market sensing) 역량을 높여 정면으로 돌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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