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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교육부문


이원희(대원학원 이사장)


[공적]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언론계, 대학, 대기업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다 1977년 학교법인 대원학원을 설립해 교육계에 뛰어들었다. 대원중, 대원고, 대원여고, 대원외고의 교장을 차례로 지내고 대원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어고인 대원외고와 서울의 첫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을 설립하는 등 다양하고 국제적인 교육 모델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 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내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학교 밖의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원외고 등 글로벌학교 육성…“교육 다양성 더 보장해야”

“개인적으로 너무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이원희 학교법인 대원학원 이사장(75·사진)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상을 받게 됐
다”면서도 “우리 교육을 국제화하기 위해노력한 점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원학원을 설립해 대원중학교와 대원국제중학교, 대원외국어고와남녀 일반고 등 5개의 학교를 만들었고 특히대원외고와 대원국제중은 국제적인 교육 과정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있다”며 “돌아보면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자의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글로벌 교육을 강조하는 이 이사장은 지난해 영국의 명문 사학과 손잡고 태국에 ‘브롬스그로브(Bromsgrove) 대원인터내셔널스쿨’이라는 국제학교도 설립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의 과정을 가르치는 이 국제학교는 벌써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지원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이 이사장은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많이 발전했지만 우리 교육은 아직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며 “다른 나라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공부를 할 정도로 교육도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접 국가 학생들이대원외고 등 여러 학교에서 함께 공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이 활발해졌으면한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교육의 다양성을 더욱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이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현 정부 들어서 교육 부문에 자율과경쟁이라는 방향을 잡은 것은 옳지만 아직
도 우리 교육은 무경쟁 상태나 마찬가지”라면서 “개별 학교에 자율권을 많이 주고 ‘선의의 부분적 경쟁’을 북돋워야 교육이 다양해지고 사교육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름은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면서 교환교수로 지냈다는 이 이사장은앞으로 우리 교육과 한국학에 대한 연구를 더욱 깊이 해서 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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