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on Kim Sungsoo -A Korean Nationalist Entrepreneur 
 
 
 
 




제20회-
자연과학부문

장 진(1954년 11월 28일생)

학력 및 경력
1977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1982년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박사
1982년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
1998년 LCD거점연구단 단장
2001년 차세대 디스플레이연구센터 소장
2007년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석학교수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고 자부합니다.”

장진(52) 경희대 물리학과 및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는 13일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교수는 한국이 디스플레이 연구의 걸음마를 시작하던 20여 년 전부터 핵심 과학자로 일해 온 이 분야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삼성SDI와 함께 30인치 이상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작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1996년부터 그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매년 최고의 기술에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상(DYA)’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디를 가도 TV나 모니터부터 먼저 눈에 띈다”고 말할 정도.

장 교수는 요즘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크게 향상됐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같이 일해 보자는 외국 기업들의 요청이 많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후발주자로 1980년대 중반부터 투자하기 시작했는데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따라잡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속도를 늦춰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제품화나 대량생산 기술은 한국이 톱클래스예요. 하지만 기초연구는 일본이 앞서 있습니다.”

장 교수는 10년 뒤에 등장할 디스플레이 연구를 하느라 최근 여념이 없다.

“개발 목표와 방법을 알고 있을 때는 빨리 앞지르는 게 마땅하죠. 하지만 미래에 어떤 디스플레이가 필요할지 확실하지 않은 지금은 기초연구에 진득하게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을 500편 이상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학자로 국제학회의 ‘단골’ 초청 대상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응용물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1년부터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경희대 대학원에 디스플레이 전공분야를 만들었고 2004년에는 경희대 학부에 정보디스플레이학과를 신설했다. 2001년부터 이 학교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센터 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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