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on Kim Sungsoo -A Korean Nationalist Entrepreneur 
 
 
 
 




제11회-
학술부문

조기준(1917년 7월 2일생)

학력 및 경력
1942년 일본 上智大 상학부 졸업
1955년 고려대학교 경제학박사
1945년 연희전문학교 조교수
1947년 고려대학교 조교수
1957년 학술원 회원
1982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85년 경제학회 회장
2001년 별세(2월3일)


조기준선생은 1946년 이래 50년여의 세월을 대학강단을 지키며 후진양성과 학문연구에 매진해온 한국경제학의 개척자이다. 광복후 사회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대학들이 마르크스 경제학과 유물사관의 열병을 앓고 있을 때 선생은 독일 역사학파와 막스 베버의 경제사학 및 방법론을 도입하여 한국경제학의 새로운 학풍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선생은 50년대초 서독과 미국에 유학중 베를린대학에서 한국근대경제사를 강의하여 전후 서구학계에 한국경제학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1957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창설에 참여한 선생은 한국사회과학서 간행을 주관했고 그중 <일제하의 한민족생활사>를 집필했으며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간행 <한국문화사대계>에 <개화기의 민족기업인 활동사>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선생은 1962년 한국경제사학회 초대회장으로 조선후기 경제사의 공동연구를 기획하여 스스로 실학자들의 근대적 경제사상을 탐구하는 여러편의 저술을 남겼으니 <한국자본주의성립사론>(73),<한국기업가사 연구>(74),<한국의 민족기업>(75) 등의 저서는 이 시기에 발표된 논문을 정리한 것이다.

1982년 고려대에서 정년퇴임한 선생은 끊임없는 연구와 국내외에서의 특강 등을 통해서 한국경제사학의 정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해방후 한국경제의 전개과정을 밝힌 <한국경제발전사>(91)를 위시하여 <한국경제사신강><사회경제사>(95) 등 저서들은 모두 선생의 정년후 수작들이다.
이처럼 한국경제사학의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선생은 1997년부터는 그 연장선상에서 북한 사회주의경제의 전개과정의 연구에 착수하였으니 선생의 학자로서의 정열의 한 평생은 후학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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