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1996 인촌상 수상자

김동극
교육 김동극 수봉재활원원장 한국특수교육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는 김동극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정신지체특수학교인 대구남양학교 (초,중,고)의 설립을 주도, 그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10년간 교육과정, 교과서, 지도지침서, 교재교구, 새로운 채료교육방법 등의 개발로 특수교육 경영에 필요한 기본자료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특수교육협회장직을 10년 연임하면서 특수교육진흥법 제정의 산파역으로서 뒤떨어진 한국특수교육 촉진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조성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무렵 사회적으로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던 특수교육을 공교육으로 추진할 수 있게한 진흥법의 마련은 특수교육사상 획기적인 일로서 이를 제정 하는데 김선생의 노고는 지대했다.

수원자혜학교(정신지체 초,중,고)교장으로 재직할 때는 장애인 치료교육의 연구개발에 크게 공헌했으며 정년퇴직후 수봉재활원(정신지체인 재활시설)설립을 주도, 그 초대원장으로 40명의 중요장애인과 동거하면서 철저한 자연식으로 그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이와같은 연구 실천결과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그 요청에 따른 강연과 저술등으로 연구성과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그는 또한 아동문학가로서 30여년전부터 글짓기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와 같이 김선생은 인성교육, 특수교육, 치료교육,사회복지교육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개척적인 연구 실천으로 교육현장의 등불이 되어온 공로자이다.
수상자의 공적, 학력 및 경력을 나타내는 표
학력 및 경력 1926년 2월 27일생

1944년 초등학교 교사
1957년 경북 영주 상주군 장학사
1963년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1968년 대구남양학교 교장
1974년 한국특수교육협회 회장
1975년 수원자혜학교 교장
1992년 수봉재활원 원장
2014년 5월28일 별세

10회(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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