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1989 인촌상 수상자

김성한
문학 김성한 김성한 1950년에 단편 <무명로>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데뷔한 이래 역사소설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지조있는 인간상을 주로 형상화해온 그는 <임진왜란>을 동아일보에 연재했다. 단편집 <오분간>은 한국소설사에서 획기적인 표현기교의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실존적인 인간의식과 함께 삶에 내재한 부조리를 들춰내 6.25당시의 풍조를 비판함으로써 사실주의적 기법을 시도, 서사문학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구려와 수 당나라간의 싸움을 다룬 <요하>(遼河)에서 외세에 결연히 대항하는 기개있는 한국인상을 창조한 바 있다.
수상자의 공적, 학력 및 경력을 나타내는 표
학력 및 경력 1919년 1월17일생

1944년 일본 도쿄대 법학부 중퇴
1965년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졸업
195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1955년 사상계 주간
1958년 동아일보 논설위원
1973년 국제언론인협회(IPI)회원
1977년 동아일보 논설주간, 편집인(이사)
1986년 예술원 회원
2010년 별세 (9월 6일)

3회(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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